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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온 후, 매일 똑같이 아침에 출근하고, 밤에 퇴근하고..
호텔에서 또 일하고..
이렇게 살길 언 4주째..
출장때마다 느끼지만, 출장 기간 한달이 되어갈 즈음엔 항상 까칠하거나, 몸이 안좋거나 한다.
이번 출장도 역시 슬슬 몸이 안좋고(여기도 겨울로 슬슬 접어들기 때문이기도 하다.. )
두통은 심해지며, 일은 안되는데 시간은 부족하니 두통도 생기고 소화도 안되고..
전형적인 출장 말기(?) 증세다.
오늘도 역시, 되네 마네 인도 엔지니어들과 싸우고 피곤하게 호텔에 왔는데....
(두 둥~)
이것은 한국으로부터의 소포... @.@
그렇다. 이건 바로 고국에서 선자씨가 보낸 소포다. ㅜ.ㅜ
가뜩이나 힘들고 피곤할 즈음 날라온 소포로 인해, 피곤은 날라가고... ㅋㅋㅋ
더군다나 내용물은 바로...
(두두둥~)
내가 가장 좋아한다는 엄마손 파이 ㅠ.ㅠ
서비스로 마가레트까지.. 흑...
이것이 바로, 선자씨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나 할까... 음훼훼훼...
선자씨 땡큐, 알랴뷰... ㅜ.ㅜ
ps) 자주 찾아 오시는 동수성을 비롯한 솔로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그래도 꼭 포스팅해야 했음을 양지해 주셨음 합니다. (--)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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