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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8

[@인도] 4일째 진짜 더럽다... ㅜ.ㅜ 더럽다 더럽다 말은 많이 들었어도, 실제 보니 더 심하네.. 머 다 그런건 아니고 빈민층이 좀 심한거지만, 그 외의 일상 생활도 깨끗하진 않다. 곳곳에 새로 건물을 짓는데, 공사현장 주위엔 항상 판자촌이나 천막으로 막아놓고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다. 위생이야 말할 필요도 없다. 아이들은 맨발로 공사현장 주변을 돌아다니며 놀고 식사, 빨래, 세면 모두 공사장 물로 해결한다. 이곳 물이 받아놓고 보면 흙탕물인데, 공사장 물은 어련할런지.. 소들은 쓰레기를 뒤져 음식물 혹은 쓰레기를 먹고 있고, 그 바로 옆엔 사람이 살고..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다. 낼부턴 사진을 잘찍어놔야지 이궁.. 그리고 오늘 뱅갈로에서 꽤나 유명한 IT회사 WIPRO 본사를 갔는데.. 마시라고 준 펩시콜라(캔)를 보니.. 할말이 없더라.... 2006. 10. 4.
[@인도] 3일째 과연 크리켓은 어떤 스포츠던가...? 인도에 온지 이제 3일째다. TV에선 이상한(?) 인도 뮤직 비디오가 거의 다고.. 여기서 이상하다는 건 봐야 느낄수 있다. 건들건들 흔들면서 노래부르는.. 몇시간 듣고 보다 보면, 현기증이 생긴다. 진짜다.. ㅡ,.ㅡ 이런 뮤직 비디오를 제외하고 볼만한건 오직 스포츠 채널 뿐이다. ㅜ.ㅡ 다행히 스포츠를 좋아하니 참고 보려하는데.. 대부분 크리켓만 한다. 쿨럭.. ㅜ.ㅜ 영연방 국가에서 주로 한다고 하니.. 영국,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등. 스포츠에서 한일전이 가져오는 위상(?) 만큼이나 크리켓에서 영국vs호주의 게임은 빅게임이라고 한다. 암튼 이건 뭔 게임이냐.. 미국에서 잠시 본적은 있는데.. 휴.. 한참을 들여다 보았다. 이해가 안간다. 왠간한 스포츠는 보면 룰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넘은 그렇.. 2006. 10. 2.
[@인도] 인도 첫날 느낌.. 머리털 나고 처음 인도를 왔다. 오기전 이런저런 말도 듣고, TV에서 봤던 인도도 생각나고.. ㅋㅋ 그러나.. 직접 본 인도는 그 이상이다. -_-;; 기대 이상으로 냄새나며, 더럽고, 구질구질.. ㅋㅋㅋ 그래도 반나절 넘게 있다보니 나름 사람 사는 곳이라 적응이 되는구만.. 다만 몸이 좀 가렵고, 배가 살살 아프다는거.. ㅡ,.ㅡ 몸이 가려운거야 이해하는데, 분명 추천하는 물만 마셨는데 왜 배가 아플까..? 흠.. 먹는거 모든거에 의심이 간다. -.ㅡ++ 이빨 닦을 때도 미네랄 워터로 하라는데.. 흠.. 하긴 브라질도 물이 상당히 안좋았는데도 잘살았는데.. 여긴 더 심할라나..? 암튼.. 인도 첫인상은 우리나라보다 15~20년 정도 뒤떨어진다는거.. ㅡ.ㅡ ps) 택시는 조심해서 타자. 1km에 대략 .. 2006. 9. 30.
잘 키운(?) 선자, 열 미녀 안부럽다.. ㅋㅋ 곧 가게될 출장전에 마지막으로 잠깐 본 날.. 의외의 선물을 받았다.. 물안좋기로 소문난 인도 출장 이기에.. 준비해야지 하면서도 막상 시간이 없어 못했는데.. 이쁘고 마음씀씀이 넓은 울 여친께서, 비상약을 준비하셨단다.. ㅜ.ㅜ 감기약, 배탈약, 두통, 해열제.. 그리고 벌레 물린데 바르는.. ㅠ.ㅠ 요즘 이분(?) 때문에 감동의 물결이.. 다시한번 외쳐본다.. '잘키운 선자, 열 미녀 안부럽다' 선자씨 고마워~ ^0^ 2006.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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