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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정보

오피스텔의 체크포인트..

by ryan 2007.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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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피스텔이 인기인데..

특히나 신혼에게. ㅋㅋ

가진것 없이 시작하기엔 이처럼 좋은 곳이 있을 수가 없다.

각종 살림이 빌트인 인데다가, 필요하면 월세로 시작도 가능하니..

이렇게 좋을 수가 없지 않나..

그러나..

오피스텔의 치명적인 단점들이 있으니....

나름 체크포인트를 세워본다.. ㅋㅋ


1. 높은 관리비

다들 알다시피, 오피스텔의 관리비는 꽤 높다.

강남의 경우 평당 5천원 꼴이니, 20평이라 치면, 10만원이다. ㅡ.ㅜ

이외에 전기세, 수도세, 가스비는 따로이니... 덜덜덜하다...


2. 낮은 전용면적

이 역시 오피스텔의 고질적인 문제다.

전용면적이 일반적으로 5~60% 정도 인데..

그나마 최근 분양되는 송도의 경우는 52%라고 한다. ㅡ,.ㅡ

예를들어 32평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면적은 16~18평 정도이다.


3. 각종규제

   3.1. 벽식구조금지: 일반적인 아파트의 구조와 같이 간벽을 구조체로 이용하는것을
       금지시키고 반드시 기둥식구조를 사용토록 제한함.
   3.2. 과다한 층고 제한: 과다한 층고를 갖는 오피스텔을 조성하여
       불법으로 중간층을 만들 수있는 여지를 없앰.
   3.3. 발코니설치금지: 건물외부로 발코니가 노출되는것이 금지.
   3.4. 욕조설치금지: 욕실에 욕조를 설치하는것이 금지. 단지 샤워시설만이 허용.
   3.5. 바닥난방금지 : 전용면적 15평 이상은 바닥난방 금지.


이제 까지는 흔히들 볼 수 있는 단점들이고.. 이제 실생활을 보자면..

4. 환기 문제

일반적인 오피스텔은 미관때문인지 채광창이 굉장히 크다. 벽면 전체가 채광창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로 인해 쉽게 온도가 올라간다. 환기창 자체가 아파트에 비해 작고

반대편이 복도로 막힌 구조기 때문에 건조하고, 먼지가 많다.

오피스텔에서 살다보면, 민감한 사람은 두통, 호흡기 질환에서 피할 수가 없다.


5. 소음 문제

오피스텔의 방응 문제 역시 심각하다. 층간 소음은 물론이고, 옆방의 소음까지도

적나라하게 들린다. 이로인해 많은 총각들이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다고도 하는데... 흠냐..

적은 스페이스를 이용해서, 많은 룸을 쪼개다 보니.. 어쩔수 없는 건지.. 쩝..


6. 지역 문제

오피스텔의 특성상 상업지구 혹은 사무지구 혹은 대로변에 있는 것이 흔한데...

그로인해 소음, 먼지 등의 피해가 많으며, 더군다나 환경적인 요인(많은 술집, 유흥가.. 등)

역시 삶을 피곤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피스텔이 좋은 이유는.. 역시 적은 자본으로 독립이 가능하다는 것과..

작은 공간안의 삶에 필요한 기본적인 세트를 구성했다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장점때문에, 단점을 앉고 살아야 한다는 거.. ㅋㅋ


기타 장점이라면.. 상업용 건물이라.. 전기에 대한 누진세가 없다는거..

그래서 전기를 펑펑(?) 써도 일반 가정집보단 영향력이 작다는거...

에어컨, TV, 컴퓨터, 드럼 세탁기, 전기 렌지 등... ㅋㅋ


ps) 그나저나.. 분당쪽 동양파라곤과 두산위브파빌리온... 좋던데..

이쪽을 알아볼까나.. 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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