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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뽐뿌질

MS 무선 레이저 데스크톱 6000 V2

by ryan 2007.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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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마소 무선 멀티미디어 뇌출혈 키보드를 AS 받았다.

천만 다행으로 3년(무상AS)+3개월(유통기간)의 기간의 마지막 날에 전화 접수를 했다.

운이 좋았다. (그래서 로또를 샀으나 2개 맞았다. ㅡ.ㅜ)

암튼.. 새 기술이 좋은지.. 편안하구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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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키보드에 익숙한 사용자가 온갖 종류의 단축키를 포함하고 있는 키보드를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까? 정확한 통계 자료가 나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키보드에 달린 단축키를 제대로 활용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손에 익숙한 마우스도 있고 자판도 있는데 굳이 단축키를 지정하는 등의 작업이 귀찮게 느껴지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러나 무선 키보드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단축키는 말 그대로 리모컨의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 곳에서는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은 무선 레이저 데스크톱 6000 V2, 여기에 포함된 키보드에는 윈도우 비스타의 멀티미디어 및 인터넷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갖가지 단축키를 심어 놓은 것이 특징이다. 무선 제품인 덕에 단축키를 시의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겠다.

비스타의 특화 기능인 가젯 버튼을 누르면 각종 정보 가젯을 원터치로 열 수 있고 키 상단에는 멀티미디어 버튼이 있어 음악이나 영화를 감상할 때 편리하다. 가젯 및 멀티미디어 단축키 외에는 돋보기 버튼 등 각종 단축키가 배열되어 있다.
 

기존에 출시되어 있던 데스크톱 6000과 비교했을 때 달라진 점이라면 가젯과 윈도우라이브콜 등 윈도우 비스타용 단축 버튼을 추가했다는 점이다.

제품에 동봉된 드라이버는 윈도우XP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비스타에서 제대로 활용하려면 웹사이트에서 드라이버를 받아 설치해야 한다.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를 사용자 임의대로 지정해놓을 수도 있다. 키보드 상단에 별표버튼을 누르면 1부터 5까지의 단축버튼을 편집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키보드의 디자인은 한 마디로 멋지다. 심플하게 떨어진 컴포트 커브 디자인은 손목 터널 증후군 및 근육과 골격 관련 장애를 최소한으로 줄여준다. 플라스틱 소재의 손목 받침대 대신 가죽 느낌이 나는 소재를 사용한 것도 눈에 띈다.

보통 키보드의 높이는 받침대를 세우거나 눕히는 방법 2가지 밖에 없지만 이 제품은 전면 높이대를 이용해서 높이를 조절하거나 받침대를 이용하는 방법, 미끄럼 방지틀을 높이는 방법 등 조절법이 다양하다. 먼지나 이물질을 배출하기 위한 4개의 배출구가 있는 것도 특징.

배터리는 AA건전지 2개를 이용한다. 제조사 자료에 따르면 AA 건전지 2개면 약 6개월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건전지 수명을 알려주는 LED가 숫자패드 위에 자리 잡고 있어 교체시기를 알 수 있다.

함께 동봉된 무선 레이저 마우스 6000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레이저 기술인 HD레이저 기술을 채택해 1000dpi의 민감도를 가지고 있다. 가로 세로 스크롤 외에 돋보기 등 각종 단축 버튼도 갖췄다. 무선 리시버는 하나가 들어 있는데 이 하나로 키보드와 마우스로 동시에 신호를 보낼 수 있다.

<출처 :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ps_ccid=27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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