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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여행

[인도네시아, 발리] 케착 댄스

by ryan 202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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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남부에서 유명한 걸 꼽으라면, 울루와뜨 사원과 GWK 공원 그리고 비치(빠당빠당 비치 등)가 있을 텐데, 

이런 내용은 인터넷에서 많이 있을 거라서, 케착 댄스에 대하여 후기를 남겨본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약간 헛웃음이 난다고나 할까...

이런걸 왜 2시간이나 기다려서 봤을 까.. 그런데 중독적인 저 노래는 뭘까... ㅋ

 

울루와뜨 사원의 케착댄스는 하루에 두번 진행(17:30, 19:00) 되는데, 

17:30 공연이 인기가 좋다. 울루와뜨 사원에서의 석양과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인데

19:00 공연의 경우 석양을 보고 나서 한참을 또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17:30 공연을 보기를 권장한다.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다.

 

그리고 19:00 공연 입장을 위해 줄을 서는데, 줄 서는 곳이 좁고 긴 길임에도 불구하고

질서 따위는 없어서 매우 불편했다.

더구나 17:30 공연이 18:50 근처에서나 끝나버리는 바람에, 덥고 습한데서 몇백명이 모여서 매우 지치게 만들었다는....

(아마도 이래서 공연보고 헛웃음이 났을 꺼임)

 

 

아래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후크송 같은 케착 댄스 노래 대비 특별한 뭔가는 없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공연 중간에 가버린다.

(이때 나도 갔었어야.....)

 

 

 

한번은 봐야 할 수도 있겠으나... 위의 동영상만 봐도 충분하다.. ㅡ.ㅜ

다만 공연 중 나오는 하얀원숭이 연기는 재밌었음. 

 

 

추가로... 울루와뜨 사원에서 악명높은 원숭이는.. 역시나 악랄했다

조심한다고 했는데도 순식간에 안경을 가져가고...

사원에서 일하는 분이 먹을 걸 줘야, 되찾을 수 있을 정도...

 

아래는 먹을걸 주니 뺐었던 안경을 버리고간 원숭이 색히...

먹을 것과 안경을 교환한 원숭이
뷰는 좋았지만, 아래의 좁은 길에서 한시간 가까이 공연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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