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저녁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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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약속이 있었다.

매일 게스트하우스에서 주는 밥과 도시락만 먹던 나로서는 무척이나 반가웠다.

TI Dallas에서 온 막달레나라는 엔지니어가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길래..

무심결에 '아메리칸' 혹은 '이탈리안' 음식이 먹고 싶다고 했다.

그랬더만 자기도 이탈리안 음식이 좋다고 그걸로 하자고 했다.

TI India, TI Dallas, WIPRO 엔지니어 그리고 나 이렇게 7명이 밥먹으러 7시쯤 나왔으나..


살인적인 교통체증에 레스토랑에 도착한 시간은 9시.. ㅜ.ㅜ

더군다나 이탈리안은 어디로 가고, '크로스오버'라는 음식점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인디언과 아메리칸이 짬뽕된 해괴한 음식이 나왔다.

난 가장 무난하다던 치킨을 시켰으나....

우리나라 오징어 순대처럼 생긴게 나왔다.

허나 배가 등가죽에 붙은 나로선, 기꺼이 먹었지.

그리고 인디언 드레싱을 추천하길래 또한 먹었는데..

이넘의 커리 냄새.. 이빨 닦아도 안없어진다.. ㅜ.ㅜ

인도에 온 첫날 바리야니 라는 인디언 음식 먹고, 트름할 때마다 코를 막아야 했던 악몽이 떠오른다. ㅡ.ㅜ

어째 내 트름에 내 속이 울렁거릴 수가 있나...


ps) 밥먹었음 일어나야지.. 3시간 가까이 앉아서 노닥거리다니.. 아 지겨워.. ㅜ.ㅜ

그래도 인테리어는 이쁘더만.. 인도답지 않게스리.. ㅋㅋㅋ

Trackback 0 And Comment 10
  1. 선자씨 2006.10.18 17:16 address edit & del reply

    오빠가 오징어 순대처럼이라고 표현한 걸 보니 어쨌는 지 담번에 맘에
    와 닿는 것이.. 울오빠 은근히 기대하고 갔는데..
    오빠 얼른 한국오면 내가 평촌에서 발견한 맛난 스테이크 집에 꼭 가자!
    아직도.. 오빠가 올 날은 멀고도 먼 이야기 이지마.. ㅡㅜ;;;

    • Favicon of http://ryan.tistory.com BlogIcon ryan 2006.10.18 21:55 address edit & del

      ㅋㅋㅋ 글게 치킨이라고 시켰는데, 어이없게 생긴게 와서 글치머

      글고 귀국하자마자 가는거야 평촌의 스테이크 집..

  2. Favicon of https://gpg.tistory.com BlogIcon 처음처럼 2006.10.18 17:2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선자씨~ 3개월 플렌 짰나요? 필수인데...
    상영이는 오징어/오이 감옥에 가두어 두고, 나랑 갈까요? 평촌?

    • Favicon of http://ryan.tistory.com BlogIcon ryan 2006.10.18 21:56 address edit & del

      3개월이라니.. ㅡ,.ㅡ

      자꾸 유언비어 퍼뜨리지 마라.. ㅋㅋ

      글고 누굴 가두고 어딜가..

    • 선자씨 2006.10.19 09:28 address edit & del

      박헌기님.. (참..호칭을 뭐라 부르기가 어려워서..)
      선자씨 타도 인물 상위권 랭킹 중이신데 >,< ㅎㅎㅎ
      그간 안녕히 계신지요..
      오빠가 돌아오면 살짝쿵 친목을 도모함이 어떠할런지.. ㅋ
      지금은 우리 오빠님이 먼 인도땅에서 심히 고생중이신지라..
      저도 불철주야 일..공부.. 조용히 지내는 중이랍니다. ㅋㅋ
      평촌 스테키가 웬 말이랍니까..('ㅇ')
      오빠님 매끼 점심 도시락 드시는데.. ㅠㅠ

    • Favicon of https://gpg.tistory.com BlogIcon 처음처럼 2006.10.19 11:07 신고 address edit & del

      선자씨 타도-_-;; 상위권-_-;; 이라니요..
      스테키는 농담이지만,
      오징어/오이 감옥은 반 농담...
      3개월 플렌은 진심인데요.. -_-a

      헌기오빠로 부름 되겠슴다.

  3. Искра 2006.10.18 20:55 address edit & del reply

    자기 트럼에 구역질이 난다니..-_-;.. 자뻑?

    To 선자씨. DHL 택배로 보내달라하세요.. 금방옵니다..ㅋ

    • Favicon of http://ryan.tistory.com BlogIcon ryan 2006.10.18 21:57 address edit & del

      그러게요.. 일종의 자뻑이죠 머

      그 냄새가 아주..

      인도 특유의 냄새라고나 할까.. ㅎㅎ

      나뿐만이 아닌 동료까지 그랬으니.. 머..


      ps) 형도 원하시면 한그릇 보내드릴까요? ㅋ

    • 선자씨 2006.10.19 09:31 address edit & del

      모험을 좋아하고 가리는 음식없는 선자씨이지만..
      인도 음식은 어쩐지 정이 안달라붙는다는..
      뵌 적은 없지만 또 안녕하신지요.. ㅎㅎ
      제가 그 이쁜 선자씨입니다.
      배탈약 강한 것 찾으시는 날에.. 친목도모~~~ *^^*

  4. Favicon of https://ryan.tistory.com BlogIcon ryan 2006.10.19 20:2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ㅋㅋㅋ 오빠가 없는사이 선자씨가 접대(?) 중이구나..
    이 블로그에 오는 귀한(?) 손님들이라 접대를 해줘야돼..
    꼬박꼬박 댓글 달아주고, 반대로 블로그도 방문해주고.. ㅋㅋㅋ
    선자씨 잘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