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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낀 연휴에
사고 소식도 아니고 딱히 속보로 보일 필요 없는 뉴스가 속보로 나와 놀랬는데..
그건 바로 아랍 에미리트 원전 수주 성공 이었다.
그런데 그 뉴스에서는 이상하게도, 이명박 대통령의 노력 때문에 수주를 한 것 처럼 나오고 있었다.
마치 땡전뉴스 처럼.. 속보를.. ㅡ,.ㅡ
이해하기 힘들었다.
가카께서 과연 전화 몇 통으로 기울어진 계약을 성사 시킨 걸까?
만약 그렇다면, 무슨 대가를 주고 계약을 뒤집은 걸까?
인천공항이라도 싸게 팔아 주겠다는 걸까?
암튼 의문 투성이고 역시나 언론 플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해외 언론에서도 이미 한국의 수주 가능성을 점치고 있던 마당이었다는데..
암튼 그러던 중 아래와 같은 글을 봤다.. 역시나.. ㅋㅋㅋ
자주 놀러가는 여러 사이트에서 이번 수주 성공에 대한 이대통령의 기여에 대해 여러 말들이 있는데..
내 생각은 그렇다.
쇼라고 생각한다. 즉 다된 밥에 숟가락 얹은 것이다.
결국 정치적 목적이 다분하다는 것이고, 여러 사이트에서 시끄러운 걸 봐서는,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쇼던지 혹은 정말 기여를 했던지,
대통령이란 자리의 리덥쉽을 생각한다면,
"자신이 많은 기여를 했다" 라고 발표하지 않고, "이제껏 수주를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고 다 그분들 덕이다."라고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돋보이기 전에, 고생한 사람들 그리고 국민을 먼저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말로만 국민을 떠받들겠다고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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