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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기타

[@인도] 4일째 진짜 더럽다... ㅜ.ㅜ

by ryan 2006.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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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다 더럽다 말은 많이 들었어도, 실제 보니 더 심하네..

머 다 그런건 아니고 빈민층이 좀 심한거지만, 그 외의 일상 생활도 깨끗하진 않다.

곳곳에 새로 건물을 짓는데, 공사현장 주위엔 항상 판자촌이나 천막으로 막아놓고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다.

위생이야 말할 필요도 없다. 아이들은 맨발로 공사현장 주변을 돌아다니며 놀고

식사, 빨래, 세면 모두 공사장 물로 해결한다.

이곳 물이 받아놓고 보면 흙탕물인데, 공사장 물은 어련할런지..

소들은 쓰레기를 뒤져 음식물 혹은 쓰레기를 먹고 있고, 그 바로 옆엔 사람이 살고..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다. 낼부턴 사진을 잘찍어놔야지 이궁..


그리고 오늘 뱅갈로에서 꽤나 유명한 IT회사 WIPRO 본사를 갔는데..

마시라고 준 펩시콜라(캔)를 보니.. 할말이 없더라..

캔을 물로 닦아서 준 모양인데.. 캔 위의 둥그런 홈(말로 설명하기 어렵군.. ㅡ,.ㅡ)

그러니깐 캔의 가장자리 홈 부분에 벌레와 함께 흙 알갱이가 껴 있더라고..

그리고 점심시간 후(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인도음식을 첨먹었다. 도저히.. 젠장 @#$?"3ㄹㄴㅇ마로)

식당 옆에 손 씻는 곳을 갔는데.. (인도얘들 손으로 음식 먹는 건 아시죠? ㅋㅋ)

세면대에 밥풀과 음식 찌끄레기가 묻어서리.. 쿨럭..

손에 묻은 찌꺼기란 얘긴데.. 아 지금 생각해도 속이 울렁거린다... ㅜ.ㅜ

그나저나 낼부턴 점심을 어케 해야 한다..


암튼 오랫동안 이렇게 살아왔다니, 문화는 인정하지만

지저분한 부분이 너무 많다. 그리고 빈민층(?)을 볼 때마다 느끼는건

그들에게 희망이 있을까하는.. 내가 다 안쓰럽던데..

교육은 커녕 끼니가 힘들어 보이고..

이래저래 인도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ps) 오늘 WIPRO의 점심 식사비가 33 Rps 였는데.. 이게 국내돈으로... 약 800원이다. 싸긴 싸더만..

글고보니 어제 호텔 기사 팁으로 5달러 줬는데.. 그 넘 굽신 거리던게 이유가 있었삼.. ㅋㅋ


ps2) 그리고 선자씨.. 아래는 오빠의 마음이야

3일동안 힌두어 좀 공부했어. 이 마음 잘 알아줬음해.. ㅋㅋ

अल्बानिया की राजधानी तिराना से इस्तांबुल जा रहे तुर्की एयरलाइंस के एक विमान का अपहरण कर लिया गया है. इस विमान को इटली के ब्रिंडिसी शहर में उतारा गया है. इस विमान में कम से कम 107 लोग सवार 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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